✅ 홍진영 복귀 인터뷰
신곡 '비바 라 비다'를 들고 복귀한 홍진영은 공개 하루 전인 지난 4월 5일, 홍진영은 한 매체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컴백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중 앞에 다시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는데요.
이어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활동해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천천히 쌓아나가 볼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홍진영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 여파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끝에 1년 반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홍진영은 "두려웠지만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당시 해당 논문은 지난 2009년 발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동향에 관한 연구>였습니다. 하지만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로 표절논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신곡 '안돼요'를 발표하자마자 조선대 무역학과 재학 시절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표절 시비가 일자 그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조선대 측이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논문을 표절로 결론 내렸고, 홍진영은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며 뒤늦게나마 사과를 했습니다.
홍진영은 이번 인터뷰에서 "다 이뤘다고 생각했을 때 논란이 터졌다. 한순간에 쌓아온 모든 걸 잃고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하면 어쩌나 싶은 두려움에 변명하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고 지난 자신의 잘못을 돌아봤습니다. 또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그 당시 변명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싶다면서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홍진영 논문 표절 부인>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석ㆍ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히면서 표절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문의 심사를 맡았던 교수의 의견을 인용해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 방법이며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진영은 그 논란 이후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건강 때문에 약은 줄이고 있는데 요즘도 가끔 병원에 간다. 불안정한 상태이다 보니 잠이 잘 안 와서 수면제를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큰 사랑을 받다가 한 순간의 잘못으로 모든 걸 잃은 상황에서 많이 괴로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홍진영은 오랜 시간 음악쪽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쌓아온 히트 메이커 작곡가, 조영수가 쓴 신곡 '비바 라 비다'를 만난 덕분에 활동의 기지개를 켤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영수 작곡가는 홍진영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곡을 쓴 작곡가인대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오늘밤에' 등 홍진영의 대표곡을 작곡했습니다.
홍진영은 "영수 오빠가 쉬는 동안 자주 연락하며 힘을 주셨다. 가수는 좋은 곡이 있어야 컴백할 수 있지 않나. 오빠가 저를 생각하며 좋은 곡을 만들어준 덕분에 용기를 내어 컴백하게 됐다"며 조영수 작곡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홍진영은 쉬는 동안 노래 연습을 할 의욕이 없어서 음악을 멀리했다고 합니다. 멘탈이 많이 약해진 시기라 노래는 아예 하지 않았어서 오랜만에 녹음을 할 때 마음이 울컥하기도 했지만 가수 활동의 경험이 많이 때문에 노래가 많이 어렵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홍진영은 컴백 기사가 나간 후 예능에서 섭외 연락이 많이 왔지만 모두 고사했고, 가수 홍진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SBS 인기가요 출연이 유일한 방송 활동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홍진영 신곡
홍진영이 복귀곡으로 선택한 '비바 라 비다'는 라틴풍 댄스 트로곡입니다. 가사에 '눈부신 태양보다 뜨겁게 그깟 눈물 저 멀리', '빛나는 별빛보다 환하게 반짝이는 내 인생' 등을 보면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홍진영은 이에 대해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 컴백할까도 고민해 봤지만 주변에서 반대했다. '사랑의 배터리'라는 신나는 노래와 밝은 에너지로 알려진 가수인 만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나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라틴풍 댄스 곡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또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분위기가 신나서 근심없는 사람처럼 보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든다. 편안한 마음으로 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그깟 눈물 저 멀리'라는 가사를 보면 왠지 홍진영 본인의 상황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선 "공동 작사라 제가 쓴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의미 없는 하루하루' 같은 부분을 본인이 썼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미 없이 멍하게 보냈던 날이 많았던 만큼 본인의 신경이 담긴 가사라고 설명했습니다.
💛[M/V] 홍진영 (HONGJINYOUNG) _비바 라 비다 (Viva La Vida(Korean.ver))💛
<홍진영>
출생 : 1985년 8월 9일(나이 36세)나무위키
본관 : 풍산 홍씨
키 166cm, 몸무게 55kg / 혈액형 A형
가족 : 아버지 홍금우, 어머니 최말순, 언니 홍선영
반려동물 : 반려견 졸리, 패리, 달콩, 먼지
학력 :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 졸업, 동일전자정보고등학교 토탈뷰티과 졸업, 조선대학교 무역학 학사, 조선대학교 무역학 석사 수료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사건으로, 홍진영 석사 학위 논문은 표절로 최종 결론지어졌으며,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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