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용산 16억 타운하우스 선택 "엘리베이터 없는 구축이지만…" (자본주의학교)

박슬기, 용산 16억 타운하우스 선택 "엘리베이터 없는 구축이지만…" (자본주의학교)

'자본주의학교' 박슬기의 자가 마련을 위해 박종복, 서경석이 나섰습니다.

박슬기/사진:KBS2

5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선 예산 12억 내의 마포와 용산 부동산을 살펴보는 박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는대요.

서경석은 박슬기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데려갔습니다. 이를 보던 MC들은 "연예인들은 방송사가 밀접한 마포구를 선호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슬기/사진:KBS2

서경석은 "방송국까지 걸어 갈 수도 있고, 3개 호선을 품고 있어서 교통이 좋다. 첨단 산업의 중심지라 주변에 유해 시설이 없다. 주변에 공원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박슬기는 "아이 키우기 되게 좋겠다"며 감탄했는대요.

2003년에 준공된 해당 매물은 20평 중반대로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었다. 12억9천만 원으로 박슬기가 정한 예산을 크게 넘지 않았습니다.

박슬기/사진:KBS2

서경석은 이어 대흥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했는대요. 그는 "대치동, 목동에 버금가는 학원가 밀집 지역"이라며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슬기는 지난 방송에서 박종복이 소개한 매물 중 하나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해당 매물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아파트형 타운하우스로 포근하고 아늑한 내부를 자랑했습니다. 

박슬기/사진:KBS2

준공 30년이 지나 재건축 가능성도 있다고. 16억5000만 원으로 예산을 초과한 가격이었지만 박슬기는 "마포 아파트의 공간이 넓어서 끌렸지만 원래부터 용산에 꿈이 있었다"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조경이 좋아서 자꾸 마음에 밟혔다"라며 용산 매물을 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너무 명성만 좆는 거 아니냐"는 서경석의 물음에 그는 "맞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는대요. 박종복은 서경석에게 발품비를 양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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